[주식] 롯데렌탈, 아주스틸 공모가 확정 ft. 따상 가능성
최근 상장했던 플래티어가 따상을 기록하면서 공모주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와있다.
특히 8거래일 연속 코스피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을 못 보고 있는 개미들에게는 공모주가 큰 관심일 거라 보인다.
그래서 이번주 목, 금 상장 예정인 롯데렌탈과 아주스틸의 기업정보, 수요예측, 주가전망에 대해 써 볼 예정이다.
롯데렌탈
기업정보
롯데렌탈은 KT렌탈을 롯데그룹이 인수하면서 탄생한 회사이다.
차량 렌탈 사업이 주된 사업이고 생활용품, 사무기기, 각종 장비 등의 토탈 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롯데렌탈 공모가
롯데렌탈 공모가는 엄청 보수적으로 산정했다.
비교기업에서 우버나 리프트 업체를 제외했고, 국내 기업으로는 그린카를 제외했다고 한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59,000으로 결정되었다.
롯데렌탈 재무 현황
롯데렌탈 수요예측 및 전망
롯데렌탈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217.63:1로 굉장히 낮은 편이다.
상장일에 유통 가능한 물량은 11,537,600주로 전체 주식수의 31.49%이다.
유통되는 주식수도 꽤 많다고 생각된다. 물량이 잠 길거 같지는 않네..
기관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총수량 대비 14.65%로 역시 높은 편은 아니고 6개월 의무보유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롯데 렌털은 결과적으로 봤을 때 따상은 힘들 것 같다. 내일 당장 상장되기 때문에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아주스틸
기업정보
아주스틸은 철강재 표면을 다양한 색상, 무늬, 질감으로 표현한 컬러강판을 제조하는 철강소재 생산 전문업체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비스포크 강판의 재료를 생산한다.
아주스틸 공모가
아주스틸의 공모가 산정에 참조된 회사는 KG동부제철, 포스코강판, 동국제강, 동국산업이다.
해당 회사들의 최근 4분기 순이익을 적용해 평균 PER을 산출했다.
각 회사의 PER은 KG동부제철 19.3 / 포스코강판 26.3 / 동국제강 10.0 /동국산업 31.6
평균 PER 21.8으로 시총을 산출해 총 발행주식수를 나눠서 주당 평가액을 18.393원으로 결정했다.
비교기업 간의 PER편차가 크고 4개 기업 모두 주력 제품이 달라서 내 생각엔 아주스틸의 공모가는 뻥튀기가 좀 된 것 같다.
중요한 건 기관 수요 예측이긴 하지만..
아주스틸 재무현황
아주스틸 수요예측 및 전망
아주스틸의 최종 경쟁률은 1776:1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수요예측 신청 가격도 15,100원 이상 비율이 99.9% 성공적이다.
아주스틸 상장일 유통 물량은 6,060,000주로 전체 주식수의 22.91%이다.
유통 주식이 적은 것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기관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총수량 대비 16.33%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6개월 확약이 209,442,000으로 꽤 있다.
총정리
내 기준으로는 롯데렌탈은 주가가 올라도 큰 폭은 아닐 것 같고 아주스틸은 상~따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은 예측일 뿐이고,,,
최근 5년간 상장한 328개 업체 중 상장 첫날에 따상한곳은 29곳으로 8.8% 확률이다.
최근에 사상을 한 기업들이 많긴 한데 이건 대세 상승장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가 아녔을까 싶다.
과하게 욕심부리지 말고 적당히 먹고 나오기엔 둘 다 괜찮을 거 같고 아주스틸은 따상도 노려볼만할 것 같다.